[뉴스핌=김기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24일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제1회 창조경제타운 멘토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민들이 창조경제타운에 제안한 아이디어의 사업화지원을 위해 각자의 지식과 경험을 살려 멘토로 나선 이들을 격려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9월 30일 창조경제타운을 연 후 연구기관, 기업, 대학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3000여명의 멘토 중에서 왕성한 멘토링 활동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보인 세 명의 우수 멘토를 표창했다.
또 기술분야별로 아이디어를 상시 모니터링해 빠른 사업화를 이끌어갈 CTO(Creative economy town Technology Officer) 21명을 위촉하고, 아이디어 사업화 멘토링을 질적으로 제고하는 등 타운의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는 정보통신, 환경․에너지 등 7개 기술 분야로 아이디어 구체화, 기술평가, 자금 등 7개 단계별로 등록된 멘토는 총 2949명(12.20 기준)이다.
올해의 멘토로 선정된 박용호 멘토(팬더미디어 부사장)는 메시지 보안 아이디어를 스마트폰 메시지 인증 사업 모델로 구체화하는 멘토링을 통해 투자기관과 연계시켰다는 평가다.
노경원 창조경제기획국장은 “자신의 재능 기부를 통해 국민들이 지속적으로 도전하고 창업할 수 있도록 성공담을 만들어 주는 멘토들의 참여와 기여에 감사드리며, 내년 1월 광화문 KT 빌딩에 자리할 ‘창조경제 교류공간’ 등을 적극 활용해 오프라인 멘토링도 활성화하고, 성공사례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수 있도록 ‘멘토의 날’ 행사를 정례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