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글로벌 가구업체 이케아가 경기도 고양시에 대규모 토지를 매입했다. 광명시 1호점에 이어 고양시에 이케아 2호점을 내기 위한 조치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코리아는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경기도 고양시 원흥지구 부지를 매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매입하는 부지 규모는 5만1297㎡(약 1만5517 평)이다.
이케아 측은 “서울과 수도권 북부 지역의 소비자들에게 편리한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부지 매입 이외에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미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케아는 1943년 스웨덴에서 설립된 세계적인 홈퍼니싱 기업으로 전세계 42개 국에서 345곳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케아 한국 1호점은 KTX 광명역세권 내 7만8198㎡ 규모로 설립된다. 지하 2층, 지상 2∼4층(2개 동) 연면적 25만6168㎡ 규모로 내년 말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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