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박근혜 정부의 창조경제 실현의 원동력이 될 창의적 과학영재 육성 비전을 담은 '과학영재 발굴·육성 종합계획(‘13~’17)'을 19일 발표했다.
동 계획은 향후 5년간 과학영재 발굴 체계, 과학영재 교육프로그램, 과학영재 육성 지원체계에 관한 전략 및 추진과제를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잠재력을 갖춘 과학영재를 체계적으로 발굴해 전주기적인 과학영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과학영재의 융합·도전 역량 강화 및 과학영재교육 질적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과학영재교육 대상자를 ‘17년까지 전체 초·중·고등학생의 2% 이상으로 확대하기 위해 웹·앱 기반의 첨단 미래형 ‘사이버 영재교육 프로그램’ 등을 도입한다.
사이버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산간지역 및 소규모 학교 등 과학영재교육기관이 설치되지 않은 지역 학생에게 과학영재교육의 기회를 확대하고, 수요자 맞춤형 과학영재교육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융합영재교육원 및 SW영재교육원을 지정·운영한다.
KAIST 등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등에 ‘융합영재교육원’을 지정하고, 주말·방학 등을 활용해 융합 프로젝트 중심의 과학영재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보 분야 영재 발굴·육성 확대를 위해 SW 영재교육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운영하는 'SW 영재교육원‘을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영재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진로·상담 시스템을 구축한다.
학생, 학부모, 교원 등을 대상으로 이공계 진로 정보를 공유하고, 상담 전문가로부터 온라인으로 진로 설계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여 운영한다.
또 과학영재교육 프로그램의 운영 표준을 마련해 보급하고, 과학영재의 진로·진학 현황 등을 파악하기 위한 추적 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과학영재교육의 효과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