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안국약품은 최근 당뇨 진단기기 ‘세라스탯 CS2000’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으로부터 의료기기 품목 인증과 판매 허가를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세라스탯 CS2000은 세라젬 메디시스 제품이다. 안국약품은 중국 당뇨 시장 진출을 위해 지난해 세라젬과 이 제품의 공급·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 제품은 50개 항목을 1분 내에 검사할 수 있으며, 중국어를 포함한 다국어 음성 안내를 제공한다. 터치 스크린 시스템, 내장 프린트 등도 갖추고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최근 중국 내 수입 의료기기 심사 기준이 엄격해졌으나 세라스탯 CS2000은 비교적 빠른 시간 내에 승인을 획득했다”며 “앞으로 베이징과 상하이 등 주요 도시 병의원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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