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광고시장 공정경쟁 환경조성을 위한 세미나가 오는 16일 오후 2시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방송광고 산업현황과 향후 전망 및 방송광고 금지행위에 대한 이해 증진을 통해 사업자 간 공정경쟁 및 상생협력․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방송광고 관련 학계·업계·유관단체 등에서 참석한다.
세미나에서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장우성 연구위원이 '국내 방송광고 산업현황과 향후 전망'을, 미디어미래연구소 이종관 연구위원이 '방송광고 금지행위 도입배경 및 주요현안'을 발표하고 산·학·연 각계 전문가의 '방송광고 공정경쟁 및 상생협력을 위한 토론회'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해 5월 미디어렙법의 발효이후 사업자 간 공정경쟁과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개최하는 최초의 행사로 업계의 당면과제를 살펴보고 공정경쟁 현안을 본격 논의함과 더불어 방송광고 공정경쟁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불공정거래 등법 위반행위를 사업자 스스로가 예방함과 동시에 업계에서의 불합리한 관행을 자율적으로 시정하는 등 방송광고 시장의 공정경쟁 환경 기반을 조성한다는데 의의가 있다.
방통위 관계자는 "앞으로 정부가 법․제도 측면에서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불합리한 관행의 제도 개선 등을 통해 방송광고시장의 공정경쟁을 적극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