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아이엠투자증권은 신세계에 대해 내년 전반적인 소비심리개선에 의한 기존점 신장률이 성장세에 접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1만원을 유지했다.
이달미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지난 달 총매출액이 전년과 동일한 396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0% 증가한 273억원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며 "기존점 신장률은 3.4% 증가해 당초 우려와는 달리 양호한 성장률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명품과 의류 부문이 전체 매출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는 "이번 달 기존점 신장률은 소폭 증가하거나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되는 사은행사 기간 동안에 기존점 신장률 상승의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판단했다.
또한 "센텀시티점과 영등포점 감가상각비(건물이나 기계 설비 등의 고정자산의 가격 감소를 보상하기 위한 비용) 비용집행 완료에 따른 연간 비용 약 170억원의 축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내년도 영업이익 성장률은 19.2%에 달할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