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사 스포일러 방지, 응답하라 1994 나정이 남편은 누구? [사진=`응답하라 1994` 공식 홈페이지] |
[뉴스핌=이현경 기자] tvN 금토드라마 '응답하라 1994' 제작진이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응답하라 1994' 측은 성나정(고아라)의 남편 김재준이 누가될 지에 대한 내용이 새어나가지 않게 하기 위해 여러가지 버전으로 촬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응답하라 1994'의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17화와 18회를 찍고 있는 지금 이 시점에도 출연진들은 누가 고아라의 남편이 될 지 전혀 모른다"며 "2013년 배경에서 고아라와 남편이 등장하는 신을 현재 남편 후보 쓰레기(정우), 칠봉이(유연석), 해태(손호준), 빙그레(바로) 등이 차례로 돌아가면서 개별촬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결말에 대한 내용이 스포일러 될 경우 시청자들의 재미가 떨어지기 때문에 힘들더라도 여러 번 촬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응답하라 1994' 제작진은 지난해 방송된 '응답하라 1997' 당시 스포일러가 유출된 바 있어 더욱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는 데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