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예체능` 서지석, 김혁에 질투 폭발 [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캡처] |
지난 1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서지석의 애처가의 면모를 한껏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서지석은 출중한 농구 실력으로 예체능 팀의 에이스로 거듭나는가 싶었지만, 김혁의 예체능 등장으로 에이스의 자리에서 밀렸다.
이에 서지석은 라커룸으로 갑가지 김혁에게 달려들며 “어제 아내와 같이 방송을 봤다. 전에는 내 옆에 딱 달라붙어서 ‘오빠가 최고야’라고 했는데, 어제는 ‘김혁은 누구야?’라고 하더라”라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강호동은 "서지석은 김혁을 예체능 대형스타로 만들기 위한 디딤돌밖에 안 되었던 거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예체능 김혁은 '우리동네 예체능' 농구편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이름을 알렸고 서지석을 제치고 단번에 에이스를 꿰찼다.
이어 ‘예체능’ 농구팀이 일본으로 해외 원정 경기를 떠나기 위해 공항에 모이는 모습이 전파를 탄 가운데, 서지석은 출국장으로 들어가기 전 여권에서 아내 사진을 꺼내 보며 헤픈 웃음을 흘렸다.
서지석은 아내 사진에 대해 “제가 직접 예쁘게 오려서 지갑 속에 넣어 다닌다”고 고백했다. 그는 연신 아내 사진이 뽀뽀를 하며 아내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