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연춘 기자] 탐앤탐스는 중국 최대 규모의 민영 기업인 쑤닝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조인식을 개최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현지 매장 개설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쑤닝그룹은 1990년에 창립되었으며 중국 내 3위에 꼽히는 민영 기업으로 815억 위안의 브랜드 가치를 보유하고 있다.
전자 제품 유통 사업을 비롯하여 고급 호텔, 쇼핑몰 사업을 발전시키고 있으며 중국 내 600여 개 도시와 홍콩, 일본 등 해외 시장에도 진출, 직원만 18만 명 규모에 달하는 거대 기업이다.
탐앤탐스는 국내 396개(2013년 11월 기준), 전 세계 4개 국에 24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토종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다. 이번 쑤닝그룹과의 계약 체결을 기점으로 미국 태국 호주 싱가폴에 이어 중국 난징 상하이 등 동부지역에 본격적으로 매장을 열게 된다.
김도균 탐앤탐스 대표는 “중국 대표 민영기업인 쑤닝그룹이라는 파트너와 함께 중국 사업을 시작하는 만큼 공격적인 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며 “중국인들에게 탐앤탐스의 맛과 서비스를 전파하고 브랜드가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연춘 기자 (ly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