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 [사진=신시컴퍼니] |
[뉴스핌=장윤원 기자]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강운태·정의화)는 개폐회식 총감독에 박명성 신시컴퍼니 예술감독을 내정했다.
공연기획 및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박명성 신시컴퍼니 대표가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 총감독에 내정됐음을 9일 밝혔다. 박 대표의 공식 활동은 2014년 1월1일부터 시작된다.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조직위는 20여명의 총감독 후보자를 놓고 3차에 걸친 자문위원회 회의를 통해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박명성 예술감독을 최종 선정했다. 조직위는 2014년 1월초 박명성 내정자에게 공식 위촉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박명성 총감독 내정자는 “150여개국 이상이 참석하는 세계적인 스포츠행사,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개폐회식 총감독으로 선정되어 책임이 막중하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내년초 정식 개폐회식 총감독 선임 이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박명성 총감독 내정자는 1982년 연극배우로 문화예술계에 첫 발을 내딛은 이후 30여 년간 무대감독, 연출가, 공연분야 프로듀서로서 활동해 왔다. 1999년부터 혁신적인 사고와 새로운 시도로 초대형 뮤지컬을 기획·제작하며 뮤지컬계의 마이더스 손이라 불리고 있다. 현재 박명성 감독은 문화융성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뮤지컬 ‘고스트’ 와 ‘맘마미아! 오리지널 내한공연’을 제작, 공연 중에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