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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주유소 이용시 정전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자료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셀프 주유소 이용시 정전기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수도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소방당국은 지난 4월 충북 청주시 한 셀프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던 60대 남성이 팔과 다리에 2도 화상을 입은 화재 사고 원인으로 정전기를 지목했다.
건조한 날씨에 주유하던 운전자가 움직이자 옷에서 발생한 정전기 불꽃이 주유구에서 나오는 유증기로 튀어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셀프 주유소에는 각 주유기마다 정전기 흡수 패드가 부착돼 있으나 이를 아는 일반인들은 거의 없다. 또 일반 주유소와 달리 셀프주유소 직원들은 사무실 안에 있거나 세차장 관리만 맡고 있어 돌발상황이 발생했을때 대응이 어렵다.
셀프 주유 정전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주유기에 부착되어 있는 정전기 방지 패드를 만진후에 주유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또 손이 건조하다면 주유전에 핸드크림 등을 발라 보습을 해주는게 좋다.
셀프 주유 정전기 주의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셀프 주유 정전기 주의, 정전기 방지 패드가 있었나?" "셀프 주유 정전기 주의, 화상에 화재까지 발생할수 있다니 놀랍다" "셀프 주유 정전기 주의, 셀프주유소 가기 무섭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