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종달 기자]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2014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 개막전인 스윙잉스커츠 월드레이디스 마스터스(총상금 80만달러)에서 단독선두로 뛰어올랐다.
유소연은 7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CC(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했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신인왕인 유소연은 리디아 고(16)를 1타 차로 제쳤다.
올 시즌 유소연은 LPGA 투어에서 우승을 하지 못했다. 2위만 두차례 했다.
올 시즌 LPGA 투어 ‘올해의 선수’상과 상금왕을 차지한 박인비(25·KB금융그룹)는 이날 버디 1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로 4오버파로 부진했다. 따라서 전날 선두에서 합계 5언더파 139타로 단독 3위로 떨어졌다.
디펜딩 챔피언인 최나연(26·SK텔레콤)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5위에 올랐다.
2013시즌 KLPGA 상금왕, 대상, 다승왕 타이틀을 차지한 장하나(21·KT)는 이날 이븐파에 그쳤으나 공동 12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상금랭킹 2위인 김세영(20·미래에셋)은 이븐파 144타로 공동 9위에 랭크됐다.
![]() |
유소연 [사진=뉴스핌 DB] |
[뉴스핌 Newspim] 이종달 기자 (jdgolf@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