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조석래 효성그룹 회장이 지병이 악화돼 약 20일만에 재입원했다.
6일 효성그룹에 따르면 조 회장은 지난 5일 새벽 고혈압과 심장 부정맥 증상이 악화돼 서울대병원 암병동 특실로 입원했다.
그는 이에 앞선 지난 10월 30일에도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다가 보름만인 지난달 14일 퇴원한 바 있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20여년간 앓아온 고혈압과 심장 부정맥이 최근 스트레스로 인해 악화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그룹은 최근 조 회장을 비롯한 그의 자녀 등에 대한 비자금 및 탈세 의혹과 관련 검찰의 수사를 받는 중이다. 검찰은 조만간 조 회장과 삼남 조현상 효성 부사장을 소환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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