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나 기자] 초등학생 절반은 한국사 공부를 할 때 '암기'를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웅진씽크빅은 자사가 발행하는 역사 중심 어린이 월간지 '생각쟁이'가 초등학생 독자 2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04명(50%)이 '암기할 것이 너무 많다'고 응답했다고 6일 밝혔다.
이어 '인물 이름, 유물 등 한자어로 된 용어가 너무 많다'가 21명(10%) ‘설명이 자세하지 못해 이해하기가 어렵다’(17명, 8%) 순이었다.‘어려운 점이 없다’(17명, 8%)는 응답도 있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드라마와 혼동된다' , '지루하다' , '직접 박물관에 가서 체험하기 어렵다' 등도 나왔다.
'한국사를 공부하는 방법'을 묻는 질문에는 176명(84% 복수응답)이 ‘역사 관련 도서와 잡지를 읽으며 배경 지식을 쌓는다’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고, 학습지(46명, 22%) 체험학습(38명, 18%) 순이었다. 기타 의견으로는 ‘인터넷 강의’, ‘교과서 위주의 학습’ 등도 있었다.
[뉴스핌 Newspim] 김지나 기자 (fre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