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해를 품은 달’ [사진=쇼플레이] |
[뉴스핌=장윤원 기자] 뮤지컬 ‘해를 품은 달’이 지난 7월 초연에 이어 2014년 1월18일 예술의 전당에서 두 번째 서울 공연을 시작한다.
이번 공연에는 조선시대의 가상의 왕이자 연우를 향한 일편 단심 순정을 바치는 이훤 역에는 초연에 이어 김다현과 전동석이 함께 한다. 여기에 가수, MC에서 뮤지컬 배우로 영역을 넓힌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이 새로 합류한다.
훤과 사랑에 빠지지만 음모로 인해 무녀로 살아야 하는 연우 역에는 뮤지컬 ‘머더발라드’ ‘페임’ ‘늑대의 유혹’ 드라마 ‘대왕의 꿈’ 등을 통해 배우로서 입지를 굳힌 천상지희 출신 린아와 ‘닥터지바고’ ‘몬테크리스토’ 등을 통해 뮤지컬 계의 새로운 별로 떠오르고 있는 정재은, 청순한 외모와 단아한 소녀시대 멤버 서현이 트리플 캐스팅 됐다.
훤의 배다른 형이자 부왕의 서자로 모든 것을 훤에게 양보하지만, 가슴 속에 품은 연우만은 그러지 못해 번민에 빠지는 양명 역에는 ‘레드’ ‘번지점프를 하다’ ‘닥터지바고’ 등을 통해 사랑 받은 강필석과 ‘노트르담 드 파리’ ‘몬테크리스토’ ‘영웅’ 등에 출연하며 뛰어난 가창력과 연기력을 선보인 조휘가 더블 캐스팅 됐다.
국내 100만부 이상의 베스트셀러, 시청률 42% 이상의 국민 드라마에 이어 창작 뮤지컬로 거듭난 ‘해를 품은 달’은 2013년 12일부터 15일까지 일본동경공연(출연진: 성제(초신성), 린아, 최민준)과 2014년 1월18일부터 2월23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될 예정이다.
뮤지컬 ‘해를 품은 달’ 서울 공연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인터파크(1544-1555), 오픈리뷰(1588-5212) 등을 통해 티켓판매를 시작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