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스페이스 어드벤처 ‘캡틴 하록’은 우주 종말의 시대, 인류의 미래를 걸고 운명에 맞서 싸우는 우주 해적 하록의 이야기를 담았다. 스타일리시한 캐릭터와 방대한 세계관, 특유의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는 마츠모토 레이지의 원작 그대로 살리되 그래픽과 연출은 대폭 업그레이드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캡틴 하록’의 연출자는 ‘애플시드’로 유명한 아라마키 신지(53) 감독이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그래픽디자이너 출신인 그는 ‘애플시드’와 ‘헤일로’ ‘스타쉽 트루퍼스:인베이전’ 등 굵직한 작품을 빚어낸 실력파다.
그래픽은 물론 각본과 연출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여준 아라마키 신지 감독의 ‘캡틴 하록’은 거장 제임스 카메론의 극찬을 받으며 주목 받고 있다. 직접 ‘캡틴 하록’을 접한 제임스 카메론은 “세계를 놀라게 할 혁명이 될 작품”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특히 “상상력이 넘치는, 지금까지 보지 못한 놀라운 영상이다. ‘캡틴 하록’은 새로운 아이디어의 세계로 이끌어준다”며 경의를 표했다.
그래픽의 귀재 아라마키 신지 감독의 역작 ‘캡틴 하록’은 2014년 1월 국내에서 만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