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모바일용 터치스크린 전문기업 트레이스(대표이사 이광구)는 중대형 터치 컨트롤러 전문회사인 아이카이스트(i-KAIST)와 터치스크린 부품 상호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트레이스는 중대형 터치스크린 시장으로의 사업확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5일 중대형 터치 컨트롤러 연구개발회사인 아이카이스트와 중대형 터치 설계·제조기술 및 터치 컨트롤러 관련 기술을 상호 교류·협력하기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계약은 터치스크린 부품에 대한 우선적 상호공급계약으로서, 아이카이스트가 제조하는 20인치급 이상의 터치스크린 제품에 트레이스의 터치스크린 모듈 및 패널을 공급하고, 트레이스가 제조하는 동급 터치스크린 제품에 아이카이스트의 터치스크린 컨트롤러를 공급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트레이스 관계자는 "기술적 협력에 그치지 않고 실제적으로 개발·생산하는 양사의 터치스크린 제품에 핵심부품 및 제품을 상호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를 통해 실질적인 매출 확대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중소기업간의 상호 협력은 관련업계의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