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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한마디 한혜진 불륜 연기 호평 [사진=SBS `따뜻한 말 한마디` 방송캡처] |
2일 방송된 '따뜻한 말 한마디' 1회에서는 한혜진과 이상우, 지진희와 김지수가 부부로 출연해 불륜으로 얽힌 네 남녀의 위기를 그렸다.
축구선수 기성용과 결혼한 후 안방극장을 찾은 한혜진은 처음으로 맡게 된 불륜 연기를 능숙하게 소화했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한혜진은 불륜의 상대인 유재학(지진희)에게 이별을 통보하며 혼란스러운 내면 연기를 보였다.
이어 남편인 이상우가 바람이 났다는 사실을 알게된 과거 회상 신에서 한혜진은 "나랑 이혼하고 쟤하고 살거야? 왜 대답 안해. 여기서 말해"라고 분노했다.
그는 이상우의 뺨을 때린 뒤 "지금 망설였어? 생각해야돼? 저울질 하니 나인지 쟤인지? 대학 3년, 군대 2년, 취직기간 1년, 빌빌거릴때도 잠시라도 마음 변한 적 없고, 헌신했어" 라며 "근데 산후우울증 1년, 잠시 소홀했다고 그걸 못 견뎌? 니 사랑은 이거밖에 안돼? 니 사랑은 왜 이렇게 나약해. 왜 이렇게 후져"라고 오열했다.
한편 이날 SBS '따뜻한 말한마디' 1회는 6.8%(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