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코리아 요하네스 타머 사장(사진)은 2일 '2013 아우디 송년의 밤' 행사에서 "내년 국내시장에서 2만2000여대를 판매해 올해 보다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2일 여의도 콘래드 서울에서 가진 ‘2013 아우디 송년의 밤’ 행사에서 “한국시장 진출 10번째 해인 올해 아우디코리아는 2만대 판매를 달성하며 32% 성장이라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한 프레스티지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더욱 다졌다”고 한 해를 돌아봤다.
이어 “내년 아우디코리아의 판매목표는 2만2000여대로 올해 보다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며 “이는 수입자동차협회(KAIDA)의 내년 시장전망과 괘를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아우디코리아는 내년 1월 아우디의 첫 번째 프리미엄 소형세단인 뉴 A3를 시작으로 고성능 모델인 RS 7, 전세계 한정TTS 컴피티션 등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 올해 일산과 수원서비스 센터를 확장 이전한 데 이어 내년 7개소의 서비스센터를 신설, 서비스센터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달 내로 평택에 문을 여는 트레이닝센터를 통해 세일즈와 서비스 인력에 대한 역량도 강화한다.
요하네스 타머 사장은 “아우디코리아는 내년 고객감동을 넘어 고객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2014년은 판매와 서비스 모두 품질과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만족을 한 차원 높이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독일 태생으로 지난해 12월 취임한 요하네스 타머 사장은 한국 내 폭스바겐그룹을 대표해 아우디와 폭스바겐, 벤틀리 등 아우디 폭스바겐 코리아 산하 모든 브랜드를 총괄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