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앙코르 공연 개막 (왼쪽부터)조재현 박철민 정은표 [사진=핑크스푼] |
[뉴스핌=장윤원 기자]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앙코르 공연이 지난 29일 대학로 문화 공간 필링 1관에서 막을 열었다.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 앙코르 공연에는 배우 조재현을 비롯해 개성과 실력을 겸비한 배우 정은표, 박철민 3인이 남자주인공 정민 역으로 트리플캐스팅됐다.
연극 초연에 출연한 바 있는 조재현은 최근 KBS 드라마 ‘정도전’ 촬영으로 지방과 서울을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 연극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명품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정은표는 위트 있으면서도 파워 넘치는 연기로 오랜만에 정극을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또, 박철민은 담백하면서 진지한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50대 중반의 역사학자 정민과 은퇴한 국제 분쟁 전문 기자 연옥의 사랑과 이별을 그린 사랑 이야기다. 조재현, 정은표, 박철민과 호흡을 맞출 연옥 역에는 초연 당시 활약했던 배우 정재은과 이 작품을 통해 처음 프로 연극 무대에 데뷔하는 전 KBS 아나운서 유정아가 맡았다.
한편 조재현이 설립한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의 첫 제작 연극인 ‘그와 그녀의 목요일’은 2014년 1월19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필링 1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