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각인형 콘서트’ 포스터 [사진=연극열전 제공] |
[뉴스핌=장윤원 기자] 인형극 ‘목각인형 콘서트’가 2014년 1월8일부터 압구정 윤당아트홀 2관에서 공개된다.
‘마리오네트’란 목각인형의 관절 마디 마디를 실로 묶어 사람이 줄을 조종해 움직이도록 연출하는 인형극으로, 유럽에서는 18세기부터 이어져 온 전통 예술이다.
내년 1월 막이 오르는 ‘목각인형 콘서트’는 2004년 국내 초연 이후 10년만에 서울에서 장기 공연을 갖는다. 국내에서 유럽 정통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만날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이번 공연을 제작한 극단 ‘보물’의 김종구 대표는 “10년 전 서울 관객들에게 받은 호응 덕분에 지난 10년 동안 쉬지 않고 마리오네트에 매진할 수 있었다. 이번 공연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해드리고 싶다”며 10년만에 다시 서울 관객을 만나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이들에게는 꿈과 환상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잃어버렸던 동심의 세계와 진한 감동을 선사하는 가족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4년 1월8일부터 3월2일까지 압구정 윤당아트홀 2관 공연, 전석 2만5000원.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