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SA의 식물 실험 [사진=유튜브 캡처] |
NASA는 24일(현지시간) “혹성 생명체 유지를 위해 2015년부터 달에 식물을 심는 프로젝트를 가동한다”고 발표했다.
나사는 우선 달에 커피 캔 크기의 식물 육성용 실린더를 설치할 계획이다. 실린더 속 식물의 성장과정 데이터는 카메라와 센서가 포착, 하루 단위로 지구로 전송한다. 육성할 식물은 바질과 해바라기, 냉이 등이다.
NASA는 식물이 달 환경에 적응하고 잘 자랄 수 있도록 온도 유지와 수분 공급을 총괄할 시스템을 개발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NASA 소속 과학자들은 물론 민간기업, 학생, 자원봉사단체도 참가한다.
NASA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달 표면에서 식물이 자라는 최적의 환경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지구상에서 식물을 재배할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