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특' 논의할 여야협의체 구성 논의할 듯
[뉴스핌=함지현 기자]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한 정국경색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 민주당 김한길 대표가 25일 회동을 갖고 정국 정상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만나 국가기관 대선개입 의혹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국정원 개혁특위를 논의할 여야 협의체 구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한길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르면 오늘 중으로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를 만나 정국정상화를 위한 방안을 공식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황우여 대표도 김 대표의 제안 후 기자들과 만나 "원내 문제이기 때문에 양당 원내대표를 포함한 4자 회동이 원칙 아니냐는 얘기도 있지만 대표만 만나자고 제안하니 일단 만나겠다"고 수용의 뜻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