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 다시 장외로…'특검·황교안 사퇴' 거듭 촉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정원 트위터 글 120만 건 추가확인…"특검만이 유일 해법"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당은 21일 검찰이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으로 추정되는 추가 트윗 120만여 건을 추가 확인하자, 다시 장외로 나서 국가정보원 대선개입에 대한 특별검사 수용과 황교안 법무부 장관의 사퇴를 촉구하는 등 공세수위를 높였다.

<사진=뉴시스>
민주당 의원 및 당직자 70여 명은 이날 낮 서울 광장에서 광화문 광장까지 거리행진을 한 뒤 '국정원 불법 대선개입, 수사방해 규탄 및 해임요구 긴급의원총회'를 개최했다.

김한길 대표는 규탄사를 통해 "선거 개입 트윗 댓글이 120만 건 이상 드러난 이상 기소단계에서부터 특별수사팀에게 외압을 행사해 온 황교안 법무장관을 대통령은 즉각 해임해야 한다"며 "아니라면 황 장관 스스로 사퇴해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는 "트윗 글 120만 건을 가지고 공소장 변경신청을 하는 과정에서도 외압이 있었다고 한다. 특별수사팀의 젊고 용기 있는 검사들이 외압을 이겨내지 못했다면 트윗 글 120만 건은 아무도 모르게 파묻혀 버렸을 것"이라며 "그래서 특검이 필요한 것이다. 오직 특검만이 진실을 밝힐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자신이 이해당사자인 대선 관련 사건에서 행정부에 속한 검찰과 군에게 공정성과 독립성을 요구하는 것은 무리"라며 "그래서 특검만이 유일한 해법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국가기관의 불법 선거개입 사건은 더이상 수사방해와 외압으로 덮을 수 있는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며 "국정원의 선거 개입 트윗 글이 백만 건 단위를 넘어선 마당에 박근혜 대통령이 여전히 특검 거부를 고집한다면 기어코 큰 국민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병헌 원내대표도 이 자리에서 "73건에서 그리고 고작 몇백 건에 불과한 개인차원의 일탈이라고 했던 정권의 변명과는 달리 현재 밝혀진 국정원 선거개입 트위터 글만 120만 건이 넘는다는 사실은 너무 충격적이다 못해 경악스럽다"며 "그러나 보다 심대하고 중대한 사실은 이것이 전부가 아니라 빙산의 일각일 뿐이라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전 원내대표는 "박 대통령은 선거개입 범죄에 대한 특검 도입을 즉각 수용하고 진실 은폐·수사 방해를 한 황 법무장관·남재준 국정원장을 즉각 해임하라"며 "지난 대선의 총체적인 불법에 대해 국민 앞에 공개 사과하고 재발방지를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