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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성당을 폭파하겠다는 협박전화가 24일 오전 접수돼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사진=뉴시스] |
24일 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1분경 경찰 민원접수 번호 서울 182센터에 모 남성이 전화, "명동성당에 폭발물을 설치했다"고 협박했다.
경찰은 40대로 추정되는 이 남성이 명동성당에 3㎏ 다이너마이트를 2개 설치했다고 주장함에 따라 즉각 현장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현재 명동성당 내부와 외부에 수사인력과 폭발물 탐지견을 배치하고 수색작업 중이다.
경찰은 명동성당 폭파협박전화를 건 남성의 발신지역이 충남 아산시 공중전화로 확인됨에 따라 현장을 중심으로 추적도 진행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