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들샘 [사진=KBS] |
[뉴스핌=장윤원 기자] 젊은 국악인들의 등용문 KBS국악대경연에서 김보들샘 씨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1일 오후 7시 KBS홀에서 열린 제23회 KBS국악대경연 ‘대상선정연주회’에서 피리·대금부문 김보들샘(23) 씨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대학교 국악과에 재학중인 김보들샘 씨는 지난 2009년 동아국악콩쿠르 학생부 피리부문 은상과 2013년 온나라국악경연대회 피리부문 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재원이다.
젊은 유망주 국악인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KBS국악대경연에는 만 19세 이상 만 35세 이하의 국악인 총 123명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지난 9월~10월 개최된 예선과 본선을 거쳐 판소리·가야금병창, 민요·정가, 피리·대금, 가야금·거문고, 해금·아쟁, 무용 총 6개 부문에서 장원과 차상이 결정됐다. 각 부문 장원이 참가한 ‘대상선정연주회’를 통해 최종 대상이 선정됐다.
입상자 12명에게 총 32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대상 1명에게는 5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된다.
한편 해당 대상선정연주회는 다음달 6일 오후 1시3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