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하나생명(대표 김태오)은 20일 정동극장에서 하나금융그룹 퇴직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자리 소개 행사인 ‘두번째 첫출근 한마당’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50여명의 하나금융그룹 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도 참석해 환영인사를 전하며 의미를 더했다.
하나금융그룹 퇴직자들로 구성된 하나생명의 HIP(Hana Insurance Plaza) 영업채널 확장을 위해 개최된 이번 행사는 하나대투증권, 하나SK카드, 하나GMG 등 그룹 계열사들이 동참해 퇴직자를 위한 일자리 박람회 형태로 진행됐다.
정동극장 1층에는 각 계열사별로 일자리 부스가 마련돼 1대1 상담과 리쿠르팅에 참가한 5개 계열사의 일자리 소개 설명회가 진행됐다.
하나생명은 하나금융그룹 퇴직자들이 평생 금융사에서 일하며 쌓아온 풍부한 경험, 보험 외 은행상품, 펀드 등 전반적인 금융컨설팅 역량을 갖췄다는 점, 정도영업이 가능한 고급 금융인재라는 점에 주목하고 퇴직자 대상 리쿠르팅을 확대해왔다.
김태오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 일해온 시간만큼을 더 일해야 하는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며 “오랜 시간 갈고 닦은 금융전문가로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생명의 HIP채널은 하나은행 지점장 출신을 포함해 평균 근무경력 20여 년의 하나은행 출신 금융인 40여 명으로 구성됐다. 하나생명은 전국적으로 리쿠르팅 대상을 확대해 영업채널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