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창조경제가 한국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것은 물론이고 세계 경제의 지속가능한 번영과 인류의 행복에 기여하는 새로운 성장 전략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13년 세계경쟁력 서미트 및 GFCC 연차총회'에 보낸 영상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는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을 창출해야 하는 시대적 과제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창의성과 혁신을 성장 동력으로 하는 창조경제를 새로운 발전 패러다임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저는 지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세계 각국이 함께 창조경제에서 미래를 찾고 규제와 금융, 교육과 국경이라는 4대 장벽을 허물어 인류 공영의 미래로 나가자는 제안을 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창조경제의 출발이 융합과 공유에 있다는 점에서 창의와 혁신의 경험을 나누고 논의하는 오늘 이 자리가 매우 뜻 깊다고 생각한다"며 "세계 경제의 최고 전문가 여러분께서 창조경제의 실현방안에 새로운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