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영수 기자] 3D프린터 관련주가 '주가 거품' 우려에도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오전 9시20분 현재 TPC 주가는 전일보다 9.01% 급등하며 3D프린터 관련주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엔피케이도 장 초반 상한가까지 치솟았다가 11% 내외의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그밖에 SMEC도 3% 이상 올랐으며, 하이비젼시스템과 맥스로텍, 유진로봇도 2%대의 상승율을 보이고 있다.
이들 기업들은 3D프린터로 주목받게 된 지난 8월 이후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면서 주가 거품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엔피케이의 경우 "플라스틱 착색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3D프린터와 전혀 관련이 없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자칫 투자자들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그밖에 다른 기업들도 3D프린터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는 있지만, 하이비젼시스템이 지난달 시제품을 출시한 것 외에는 아직 구체적인 수익모델을 내놓치 못한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최영수 기자 (drea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