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현미 기자] 한국컴퓨터시설관리업협동조합과 보형엠지로는 19일 한국장애인재단과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반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망고스’로 이름 지어진 안심귀가 서비스는 장애인이 택시 앞·뒤 좌석에 있는 안심승차카드(NFC 태그)에 스마트폰을 갖다 대면 탑승 위치과 시간, 차량정보를 보호자에게 문자로 전송해 준다.
장애인이 갖고 다니는 안심카드에 NFC 스마트폰을 대면 승차 위치가 택시기사에게 전달돼 빠른 호출이 가능하다. 이 스마트폰은 위급 상황을 보호자 등에 알리는 기능도 갖췄다.
앞서 조합은 보형엠지로 등 2개 업체와 함께 지난 3년간 NFC 스마트폰 기반의 안심귀가 서비스 개발에 나섰다.
전국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연합회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전국 개인택시 16만4000대 차량에 NFC 태크 부착을 준비 중이다.
이채필 장애인재단 이사장은 “중소기업이 협업해 개발한 교통안전 서비스 기술이 교통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우선 적용되는 것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공유가치 확산에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현미 기자 (hmch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