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 김소연 주연 [사진=CJ E&M] |
2011년 6월 첫 방송된 '로맨스가 필요해'는 세 여자의 일과 사랑, 우정을 그린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열렬한 성원을 받았다. 이에 2012년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 이어 2013년 시즌3 제작이 확정됐다.
'로맨스가 필요해'의 지난 시즌들이 동갑내기 세 여자친구들의 이야기였다면 '로맨스가 필요해3'는 홈쇼핑 회사로 배경을 옮겨 한국 알파걸(엘리트 집단의 여성)들의 생계 현장과 그 사이에서 일어나는 경쟁과 우정을 그려낼 예정이다. 사랑과 성공 두 가지 모두를 포기할 수 없는 2030 여성들의 리얼함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로맨스가 필요해3'에서 김소연이 맡은 신주연은 33세의 홈쇼핑 패션 MD다. 천성은 순수하고 따뜻하지만 9년의 직장 생활 동안 약육강식의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예민한 현실적인 여자가 됐다. 신주연은 연애 실패를 겪은 이후 "연애의 절정은 딱 한 번 뿐"이라고 외쳤지만 그는 여전히 진정한 사랑을 찾고 있다.
'로맨스가 필요해3'에 출연하게 된 김소연은 "시즌3 대본을 받자마자 설레는 마음으로 금세 읽었다.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좋은 연기로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월화드라마 tvN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3'은 내년 1월 중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이현경 기자 (89hk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