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대신증권은 내년 롯데푸드의 주력사업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은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했고, 목표주가도 기존 70만원에서 76만원으로 올렸다.
이선경 대신증권 연구원은 18일 "경쟁사 가격 인상 등으로 2014년 빙과 가격 인상 가능성 확대, 유지 및 빙과 낮은 기저효과에 각각 원재료 가격 하락과 제품가 인상으로 롯데푸드의 내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3분기 매출 4312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으로 시장의 기대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며 "롯데후레쉬델리카 합병 영향을 제외한 기존 사업부의 매출과 이익의 감소세가 마무리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대두유 및 팜유 가격 하락으로 원재료 투입가 부담이 완화될 것"이라며 "주력사업 낮은 기저에서 판매량의 완만한 회복 및 가격인상에 의한 매출, 수익개선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유지 및 빙과 등 주력사업의 큰 폭의 부진을 보였다"며 "매출과 이익 기저가 낮아 4분기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115%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