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식 롯데 잔류 4년 총액 17억…롯데 'FA 누수'는 없다 [자료사진=뉴시스] |
롯데는 16일 "자유계약선수(FA) 강영식과 계약기간 4년에 계약금 4억·연봉 3억·옵션 1억 등 총액 17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지난 13일 강민호(28)를 잡은데 이어 강영식까지 붙잡는데 성공해 올 시즌을 마치고 FA 자격을 얻어 신청서를 제출한 선수 두 명을 모두 눌러 앉혔다.
강영식은 14시즌 동안 620경기에 등판해 579⅓이닝을 던지는 동안 28승 23패 91홀드 9세이브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강영식은 올 시즌 55경기에 출전해 38⅔이닝을 던지며 1승 3패 9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다.
강영식은 롯데 유니폼을 입은 후인 2008년부터 올해까지 7년 연속 50경기 이상 등판했다.
강영식 롯데 잔류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강영식 롯데 잔류, 롯데 내년 성적도 기대돼" "강영식 롯데 잔류, 강민호 이어 올해 FA장사 잘했네" "강영식 롯데 잔류 윈윈 전략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