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정은 기자]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시가총액 비중이 지난해 말보다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시가총액 비중은 지난해 말 대비 0.88%포인트 늘어난 35.64%로 집계됐다.
외국인들이 올해 들어 4조6600억원을 넘게 순매수하면서 비중도 자연스레 증가한 것이다.
외국인 시총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기전자와 통신업종으로 각각 46.79%, 44.13%를 차지했다.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기계업으로 8.5%포인트 늘었고 가장 크게 줄어든 업종은 비금속업으로 3.02%포인트 줄었다.
한편 외국인 지분율이 가장 높은 종목은 비스테온공조로 88.93%에 달했다. 뒤를이어 한국유리와 쌍용차가 80.60%, 76.54%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서정은 기자 (love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