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동성화인텍에 대해 실적 턴어라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전망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박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동성화인텍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각각 7.7%, 14.1% 상회했다"며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1.1% 증가한 112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0% 감소한 87억원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동성화인텍은 적자가 지속되는 가스용기 사업부내 CNG용기 부문을 4분기 중에 매각할 예정이며 내년 상반기에는 특수용기 부문을 정리할 계획이다.
박 연구원은 "가스용기 사업부 매각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비보냉 부문 수익성도 안정화되며 전사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