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연임 도전 의사를 표시했다.
<한동우 신한금융회장> |
앞서 한 회장은 이날 오전 9시에 열린 회추위에 참석하지 않았다. 사내이사로 회추위원이지만, 연임의사를 밝힐 경우 회추위에서 빠지게 돼 있는 한 회장이 간접적으로 연임의사를 표시한 것이다.
한 회장이 연임 도전 의사를 공식화하면서 회추위는 한 회장을 제외한 5명의 사외이사만으로 진행된다.
이날 회추위원들은 후보 심의에 필요한 자료를 요청하고 향후 회의 일정, 절차, 심의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논의했다.
다만, 이날 회추위에서는 후보군에 대한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차기 회추위 회의는 후보심의와 관련된 자료가 정리되는 대로 2주 이내에 열며 구체적 일정은 김기영 회추위원장이 통지할 예정이다.
향후 회추위는 12월에 열리는 전체 이사회에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12월 예정된 이사회는 회추위가 추천한 대표이사 회장 후보에 대해 적정성을 심의, 의결해 최종 후보로 확정한다.
이사회에서 최종 확정된 대표이사 회장 후보는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한다.
[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