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개발된 인공인체 [사진=유튜브 캡처] |
미국 애리조나대학, SynDaver 연구소 등으로 구성된 개발팀이 내놓은 이 인공인체는 힘차게 뛰는 심장과 혈액이 흐르는 혈관, 간장과 허파 등을 갖추고 있다.
인공인체는 실제 사람 크기로, 내장된 기계장치에 의해 장기와 팔다리, 머리 등 다양한 부위가 움직인다. 선홍색 근육과 각종 장기를 갖춘 것은 물론, 바이오리듬도 외부상태에 따라 변한다. 인공혈관에서 혈액을 빼내면 쇼크 상태에 빠지는 등 실제 인체와 가깝게 제작됐다.
그간 미국 의학계는 죽은 사람의 몸이나 동물 사체를 실습에 사용했다. 인도적 측면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현지 의학계는 인공신체 개발에 몰두해 왔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