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성수 기자] 삼성선물은 13일 원/달러 환율이 107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달러지수의 지지력과 함께 원/달러 환율도 지지력을 나타내고 있으나 상단에서의 매물 부담은 꾸준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증시에서 외국인 매입세는 주춤한 상황이나 공격적인 매도세로 나타나지 않아 환시에 미치는 영향력은 제한적"이라며 "숏마인드가 주춤해진 가운데 강도 높은 매물이 출회되지는 않고 있어 하락 압력이 크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에 보고서는 원/달러 환율의 예상범위를 1070~1076원으로 잡았다.
한편 간밤 뉴욕 증시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매입 축소에 대한 예상이 커지면서 소폭 하향세를 나타냈고, 뉴욕 외환시장에서는 달러화가 엔화 대비 2개월래 최고치로 상승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