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 이름 공개, '응답하라 1994' 도희 남편 확정 [사진=tvN 응답하라 1994] |
[뉴스핌=양진영 기자] '응답하라 1994' 삼천포 이름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응답하라 1994' 8회에서 삼천포(김성균)는 무전 자전거 여행을 떠나며 지갑을 떨어뜨렸다. 이 지갑을 주운 도희(조윤진)은 삼천포의 본명과 나이를 알게 됐다.
이날 도희가 삼천포 지갑에서 주민등록증을 보고 놀랐다. 그는 삼천포가 자신보다 2살 어린 18살이고, 본명이 김성균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이후 2002년 성나정(고아라)의 결혼식 장면에서는 삼천포가 축의금을 냈다. 이때 도희가 삼천포에게 "여보"라고 부르며 두 사람이 부부가 된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이로써 성나정의 남편 후보에서 삼천포는 빠지게 됐고, 비밀에 싸여있던 도희의 남편이었음도 드러났다.
앞선 과거에서 삼천포는 무전 자전거 여행을 포기하고 몸이 불편한 도희의 어머니를 보살폈다. 도희는 그런 삼천포에게 호감을 느끼며 결혼에 골인했음을 암시했다.
삼천포 이름 공개를 본 네티즌들은 "삼천포 이름 공개, 김성균 본명이라니" "성나정 남편 후보 탈락!" "도희 남편이 삼천포였구나!"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