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태 기자] 6박8일간의 서유럽 3개국 순방을 마친 박근혜 대통령이 벨기에 방문을 끝으로 9일 귀국했다.
박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 있는 EU본부에서 헤르만 반 롬퓌이 EU 상임의장 및 조제 마누엘 두라옹 바호주 EU 집행위원장과 오찬을 가진 뒤 브뤼셀군사공항에서 전용기를 타고 출국했다.
브뤼셀 공항에는 김창범 주벨기에·유럽연합(EU)대사 한만승 한인회장, 이종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위원대표, 피에르 라부베리 벨기에 외교부 의전장, 프랑수아 봉탕 주한벨기에대사, 토마스 코즐로프스키 주한EU대사, 베누아 시비에 국방부 의전장 등이 나와 박 대통령을 배웅했다.
박 대통령은 취임 후 첫 유럽 순방에서 프랑스 공식방문과 영국 국빈방문, 벨기에 방문 등의 숨가쁜 '세일즈외교' 일정을 소화하며 창조경제와 서유럽의 창조산업 접목을 위해 노력했다.
박 대통령은 이번 프랑스와 영국, 벨기에 방문으로 취임 첫해 미국과 중국, 러시아·베트남, 인도네시아·브루나이에 이어진 5번째 해외순방을 마무리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