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동양생명(대표이사 구한서)은 2013사업연도 상반기(4~9월) 838억원의 당기순익을 달성했다.
동양생명은 7일 2013사업연도 상반기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하고, 당기순이익과 영업이익 등 기업의 주요지표들이 전년 동기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8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22.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9.9% 증가한 1159억원을 기록했으며, 같은 기간 매출액은 2조 3848억원으로 4.1% 상승했다.
총자산은 16.9% 증가한 18조 1744억원을 기록했고, 수입보험료는 3.0% 성장한 9663억원을 달성했다.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나타내는 RBC비율은 순이익 증가와 고위험자산 축소로 전분기 대비 12.9%p 상승한 244.6%를 달성했다.
동양생명은 보장성보험과 유지비차이익, 위험률차이익, 운용자산수익 등의 안정적인 증가가 2분기 실적호조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월납초회보험료와 연납화보험료(APE)가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각각 15.3%, 11.4% 증가하는 등 다양한 영업 지표들이 상승세를 보였다.
보장성상품은 월납초회보험료와 APE에서 각각 21.8%, 21.7% 증가했으며, 이중 수익성이 높은 종신보험의 증가율이 47.7%에 달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