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IPO] 신송홀딩스 "지주사 최초 직상장…시너지 물꼬튼다"

기사입력 : 2013년11월06일 15:52

최종수정 : 2013년11월07일 08:34

[뉴스핌=정경환 기자] 신송홀딩스가 지주회사로는 처음으로 주식시장에 직상장한다.

신송홀딩스(대표 조갑주, 조승현)는 6일 여의도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최초의 지주사  직상장을 통해 사업 간 시너지 창출에 전력할 뜻을 밝혔다.

조승현 대표는 "이번 유가증권시장 직상장을 통해 경영효율성 및 투명성을 향상시키고,  지배구조를 개선해 사업 간 시너지를 확대하겠다"고 다짐했다.

◆ 원자재 수급에서 제조, 판매까지…종합식품회사 발돋움

▲ 조승현 신송홀딩스 대표
1970년 순영기업으로 출발한 신송그룹은 글루텐, 소맥전분 등을 제조 ·판매하는 신송산업과 간장, 고추장 등 식품 제조 및 판매업을 영위하는 신송식품이 주력 계열사다.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신송산업에서만 생산하는 글루텐과 소맥전분을 비롯해 매년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고추장, 된장, 간장 등 신송식품 제품들에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신송홀딩스는 신송산업과 신송식품을 100% 완전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는 순수지주회사다. 2005년 신송산업홀딩스가 신송식품홀딩스를 흡수합병해 설립됐다.

조 대표는 "신송홀딩스는 식품산업 내 원자재 수급에서 가공 그리고 판매까지 수직 계열 화한 종합식품회사"라며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신송홀딩스는 기존 사업 외에 신규 성장 동력 창출에도 힘쓰고 있다. 웰빙(Well- Being)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한 최저염도 장류와 천연 조미료가 그것이다.

조 대표는 "최저염도 장류 제조 기술 보유 업체는 현재 국내에서 우리가 유일하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호응해 지난해 12월부터 고추장 제품을 필두로  국내 최저염도 장류 제품군을 이마트,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코스트코 등 주요 할인점에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식품업계가 역성장한 가운데 천연 조미료 시장은 꾸준히 성장했다"며 "향후 소재까지 공급함으로써 완제품 사업으로까지 키울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 수출·B2C 확대 총력…지속 성장 자신

신송홀딩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 1149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660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이다.

전기태 신송홀딩스 마케팅팀장은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저조한 것에 대해 "수익성이  좋지 않은 곡물사업 부문 매출이 해마다 변동이 심한 편인데 올해 그 곡물 매출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다소 부진했음에도 올해 연간 실적은 지난해 수준 이상을 예상하고 있다. 수출과 B2C(기업과 개인 간 거래) 사업이 호실적 달성의 키가 될 전망이다.

조 대표는 "식품업계에서 매출의 10% 가량을 수출로 달성하는 업체가 거의 없다"면서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에 지속적으로 수출을 확대해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B2B(기업과 기업간 거래) 부문에서의 강점을 유지하면서, B2C 부문 강화에 전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며 "오코코(O’coco) 등 외식 사업부를 통한 가공식품 및 소재, 식품 사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신송홀딩스는 오는 21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이날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오는 11~12일 이틀간 청약을 받는다.

공모주식 수는 총 355만주, 공모희망가는 5200~6000원이다. 주관사는 우리투자증권이다 .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