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이 공공예술 워크숍 일반 시민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주)안양문화예술재단] |
[뉴스핌=장윤원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이 공공예술 워크숍 일반 시민 참여자를 모집한다.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안양예술공원 내 위치한 국내 유일의 공공예술 전문센터 ‘안양파빌리온’에서 시민들과 함께 하는 공공예술 워크숍 ‘만들자 연구실’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다양한 작품으로 완성되는 워크숍이다. 참여한 시민들은 오픈 소스 기술을 직접 접하며 제작물로 완성되는 모든 과정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오는 7일 ‘만들자 동네연구실(11.7~16)’을 시작으로 ‘은파산업생존키트(11.21~12.1)’ ‘만들자 손바닥 꼼퓨타(12.19)’, ‘회로의 시학 (12.12~14)’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됐다.
워크숍은 과정에 따라 상이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며, 신청은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PAP) 홈페이지(http://apap.or.kr/ko/makinglab)에서 할 수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제작이 끝난 후 워크숍에 참여한 학생들과 함께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공개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안양문화예술재단 최대호 이사장은 “최근 상상하는 것을 직접 제작하고 소비하는 메이커 문화가 확산되면서 관심있는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워크숍을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참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안양을 지속적으로 메이커문화 연구의 산실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안양파빌리온은 국내 유일 공공예술 전문 센터로 내년에 개막하는 4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Anyang Public Art Project, APAP)의 중심 허브 공간이다. 시민들이 공공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관련 정보를 읽고 직접 작품을 만드는 등 공공예술을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공공예술 전문 복합문화예술공간을 지향한다.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