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월주’, 9일 동숭아트센터 개막 [사진=CJ E&M] |
[뉴스핌=장윤원 기자] 신라시대 남자기생 풍월’이라는 참신한 소재의 뮤지컬 ‘풍월주’가 오는 9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막을 올린다.
지난 2011년 CJ 크리에이티브 마인즈의 리딩 공연으로 시작한 뮤지컬 ‘풍월주’는 2013년 초연에 이어 지난 6월 일본 공연을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2012년 초연, 소극장 창작뮤지컬에서는 보기 드문 ‘프리뷰 및 연장공연 티켓 전석 매진’ ‘평균 객석 점유율 90%’ 등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열과 사담의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진성여왕을 포함한 세 주인공의 관계를 더욱 확실히 드러내며 깊은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스토리의 보완 외에도 무대 및 의상 등에 변화를 줘 무대에 힘을 더한다.
앞서 리딩 공연을 이끌었던 정상윤, 김지현과 지난 초연 ‘풍월주’ 공연에 참여해 라이징 스타로 발돋움한 신성민을 비롯해, 서울예술단 가무극 ‘잃어버린 얼굴 1895’ 등에 출연한 조풍래, ‘헤드윅’ 등을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강한 인상을 남긴 전혜선, 엠넷 ‘보이스코리아 시즌2’에서 세미파이널까지 진출하며 활약했던 배두훈 등의 출연한다.
한편 오는 9일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개막하는 뮤지컬 ‘풍월주’는 오는 6일 2시부터 2차 티켓 오픈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년 2월까지 공연.
[뉴스핌 Newspim] 장윤원 기자 (yunw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