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수미 기자] 알서포트(대표 서형수)가 일본 2위 기간통신사업자 소프트뱅크텔레콤(대표 손마사요시)을 통해 원격 제어 솔루션인 리모트뷰(RemoteView)의 일본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리모트뷰'는 원거리에 있는 PC나 관리 대상 서버를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윈도우즈, 맥 등 PC OS와 안드로이드, iOS 등 스마트폰 및 태블릿PC의 OS에서 사용 가능하다.
알서포트 관계자는 "소프트뱅크텔레콤은 자체 영업지원 시스템인 이러닝(e-learning)에 알서포트의 리모트뷰를 도입해 사용중"이라며 "이는 한국 소프트웨어를 선택한 첫 사례"라고 설명했다.
2012년 일본 원격 제어 시장의 규모는 20억엔으로 전년 대비 16% 성장률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리모트뷰는 태블릿으로 회사 업무를 원활히 보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어 만족도 관련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이사는“소프트뱅크의 거대 영업조직을 통해 리모트뷰의 일본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일본을 넘어 알서포트 솔루션의 우수성을 전세계로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알서포트는 지난 9월 30일 케이비글로벌스타게임앤앱스기업인수목적주식회사(대표 백승택)와의 합병상장을 위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11월 13일 예정된 주주총회를 거쳐 2014년 1월 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오수미 기자 (ohsum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