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위, 나흘간 정책질의…15일 의결 예정
[뉴스핌=정탁윤 기자] 박근혜정부 첫 국정감사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국회는 4일 전년도 결산안 심의를 비롯한 법안 논의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이날부터 나흘간 정책질의를 실시한 뒤 다음주 결산심사소위원회를 가동키로 했다. 결산안은 오는 15일 의결될 예정이다.
이날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종합 정책질의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관계부처 장관들이 출석한다. 이후 6일에는 경제부처, 7일에는 비경제 부처에 대한 정책질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하지만 예결위 정책질의에서 여야 간 격돌이 불가피할 만큼 예정대로 결산안이 처리될 지는 미지수다.
한편 국회 정보위원회는 이날 국가정보원을 찾아 국정감사를 벌인다.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과 개혁 방안 등에 대해 여야간 첨예한 공방이 예상된다.
이외에도 각 상임위원회는 전체회의 또는 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를 열어 소관부처별 2012년도 결산심사를 진행한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