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영기 기자] 홍기택 KDB금융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29일 산은 민영화 중단에 따른 시장마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산은자산운용과 산은캐피탈, KDB생명을 조속한 시일내에 매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홍기택 회장은 "시장마찰 문제 영역을 향후 전반적으로 축소하고 재조정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피력했다.
새누리당의 박대동 의원이 지적한 산은의 우월적 지위에 따른 시장마찰 문제에 대한 답변이었다.
박의원은 "지난 MB정부의 산은 민영화 주요 추진배경 중 하나는 산은의 시장마찰 문제였다"며 "시장에서 우월적 지위에 따른 시장마찰 문제가 재발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홍 회장은 "현재 개인금융은 전체 3%, 여신의 0.3% 수준으로 더 이상 늘리지 않을 것"이라며 "공경적인 수신영엽과 대기업 우량여신 등 지속적으로 축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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