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30일 전북 원광대, LED산업인 500여명 참석
[뉴스핌=김민정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발광다이오드(LED) 산-학-연-관 소통의 장인 ‘LED 산업포럼’이 이날부터 30일까지 전북 원광대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이 포럼은 LED산업 선순환 생태계 조성과 산업발전을 논의하고, 기술과 업계동향을 공유하는 민간중심 협의체로 3회째 개최된다.
이날 오후 개회식에는 김재홍 산업부 차관,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정희·조경태·전순옥·홍의락 의원과 박성일 전라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LED 산업인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재홍 차관은 개회식에서 “LED산업은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산업이자 타산업과 융합을 통해 무궁무진한 신시장 창출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신성장동력 사업”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최신 LED 기술 정보를 공유하고 업계간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동시에, 민간 주도로 LED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힐 계획이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신기술개발을 통해 LED산업발전에 기여한 유태경 루멘스 대표이사와 김경태 오름반도체 상무에게 정부포상이 수여된다.
정부는 향후 주력산업과 LED 융합을 통한 고도화와 대·중·소 기업간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고 국내 조명제품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국내외 시험기관간 상호인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LED조명 보급확대를 위한 노력도 지속 추진한다.
이번 포럼은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며 30일 오후까지 LED부품‧조명관련 기술 및 표준 등 7개 분야 22개 세부 주제별로 전문가 발표와 심화토론 등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아울러 정부 연구개발(R&D) 기술성과 및 이전설명회, LED산업 신사업 모델 발표회, LED산업 현안 토론회, 국제 Zhaga(국제표준) 프로모션 등 다양한 행사도 열릴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