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LG CNS는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하둡월드 2013에 국내 기업 최초로 진출 하둡솔루션 세계 톱 3 기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맵알 테크놀로지와 빅데이터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하둡월드는 빅데이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컨퍼런스로 3000명 이상의 아키텍처, 개발자, 분석가들이 모여 비즈니스 기술 및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다. MS, IBM, SAS, 오라클 등 글로벌 대표 기업들도 매년 참가해 빅데이터 최신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LG CNS는 국내 기업 최초로 하둡월드에 참가해 한국 빅데이터 저력을 세계에 알렸다. LG CNS는 국내 최초 자체 개발한 설치형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을 비롯해 로그분석솔루션 Smart LAP, 소셜미디어 분석 솔루션 Smart SMA 등 국내에서 검증된 빅데이터 전문 솔루션을 세계 시장에 선보였다.
특히 LG CNS는 하둡솔루션 전문기업 맵알(MapR)과의 MOU를 통해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양사는 LG CNS의 국내외 사업경험을 바탕으로 한 빅데이터 솔루션, 분석컨설팅 역량과 맵알의 세계적인 레퍼런스 역량을 결합시켜 시너지를 창출할 방침이다.
맵알(MapR)은 LG CNS와의 제휴를 계기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빅데이터 사업에 가속도를 올릴 전략이다. LG CNS는 맵알의 다양한 솔루션 레퍼런스를 결합, 한국시장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세계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박용익 LG CNS AA사업부문장은 "이번 하둡월드 참여는 한국 솔루션을 세계로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이를 바탕으로 기술개발 확대 및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글로벌 빅데이터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