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서영준 기자] SK C&C는 경기도 분당 SK C&C 본사 27층 비전룸에서 구성원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인문학 콘서트인 행복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정철길 SK C&C 사장은 이날 200여명의 구성원과 가족들 앞에서 본인이 직접 고른 앙드레 류(Andre Rieu)의 이탈리아 투스카니 공연 실황(2004년)의 클래식 해설자로 나선다.
정 사장은 베르디를 오페라의 거장으로 급부상 시킨 아이다를 비롯해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정평이 난 리골레토, 신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삶을 마감하는 비극적인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소개하며 이야기 보따리를 풀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세계 3대 흥행작으로 꼽히는 비제의 오페라 카르멘의 유명한 아리아 투우사의 노래 연주를 들으며 오페라 속 비극적 사랑에서 펼쳐지는 질투와 애증 등 인간의 원초적 내면 심리를 소개하며 클래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조봉찬 SK C&C SKMS본부장은 "CEO가 직접 해설자로 나선 행복콘서트는 구성원과 함께 소통하며 구성원의 문화∙예술에 대한 소양과 창의력을 높여 주기 위한 것"이라며 "인문학과 IT로 무장한 창의·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준 기자 (wind0901@newspim.com)